조붕구 위원장 "금융당국 키코 사건 해결하라"…적폐 청산 우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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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7-12-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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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코 피해 기업-법률전문가, 내년 1월 4일 전경련서 확대전략회의 개최

키코(KIKO) 피해기업들과 법률전문가들이 키코 사건 해결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키코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내달 4일 전경련에서 'KIKO 피해기업 및 법률전문가 확대 전략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키코 피해기업 대표 및 관계자,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 30여명은 ▲키코 사건 추진경과 보고 ▲혁신위 권고안 및 금융당국 발표 분석 ▲향후 키코 공대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한다. 

조붕구 공대위원장은 "하루 만에 금융행정혁신위원회의 최종 권고안을 거부한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에게 적폐 청산의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키코 피해기업과 법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금융위의 전향적인 대응을 촉구할 활동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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