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는 2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년도 '건설업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에는 고운건설(주)과 다인건설(주)이 공동으로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대아이앤씨㈜, 성보건설산업㈜, 이엠종합건설(주)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고운건설은 22년간 건설업을 영위한 업체로서 전 임직원이 협력업체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서약을 했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약하고 소외된 부분을 밝히는데 노력하고 있다.
대상을 공동 수상한 다인건설은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비리 제보 프로그램을 가동해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은 "건설산업은 국가발전의 초석을 다진 기간산업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건설업계 전반에 윤리경영과 나눔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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