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 버드와이저가 ‘라이트 업 더 피파 월드컵(Light Up the FIFA World Cup)’을 주제로 다양한 마케팅을 벌인다.
지난 2일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에서 버드와이저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트로피를 공개한 데 이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이 교감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버드와이저 맨 오브 더 매치는 월드컵 본선 기간 매 경기 최고의 활약상을 보인 선수를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하는 행사다. 세계 각국 축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최다득표를 얻은 선수에게 트로피를 수여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 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한국의 박지성을 비롯해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라질 네이마르 등이 지난 수상자들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맨 오브 더 매치 투표는 FIFA 공식 홈페이지와 버드와이저 페이스북 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약 350만명이 넘는 축구팬이 투표에 참여해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트로피는 버드와이저의 브랜드 정체성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브랜드 특유의 빨간색,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버드와이저 보타이(Bow-tie) 로고를 활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맨 오브 더 매치는 각국 유명 영화배우와 음악가, 예술인 등이 직접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버드와이저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다양한 월드컵 프로모션 영상을 제작해 축구팬들과 소통한다. 지난 조 추점 행사일에는 각국 지난 월드컵 본선 최고의 장면을 담은 디지털 영상을 선보였다.
버드와이저는 31년 간 월드컵 공식 스폰서 맥주로 FIFA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버드와이저 맥주는 1876년 탄생 이후 현재 85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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