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박성호ㆍ손정은호 출항에도 시청률3.9%..JTBC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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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2-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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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8뉴스5.1%,세월호 보도 참사 등 반성

MBC 뉴스데스크 새 앵커 박성호와 손정은[사진=MBC 제공]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26일 ‘박성호ㆍ손정은’호 출항에도 시청률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오후 8시에 방송한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은 3.9%에 불과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TV 'SBS 8뉴스'는 5.1%, JTBC '뉴스룸'은 7.821%(이하 JTBC는 유료플랫폼)로 MBC 뉴스데스크보다 훨씬 높았다. KBS1 KBS 9시뉴스는 15%였다. 배현진 앵커가 마지막으로 뉴스를 진행했던 지난 7일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은 3.1%였다.
 
26일 MBC 뉴스데스크는 세월호 참사 등에서 MBC가 자행한 왜곡보도 등을 강하게 비판하는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상당 부분이 새로운 내용이 아니고 그 동안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수도 없이 지적해온 내용들이었다.
 
반면 JTBC '뉴스룸'은 지난 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태블릿PC' 특종 등 많은 특종 보도를 해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까지 이르게 한 촛불집회를 촉발시킨 것 등으로 이미 시청자들에게 대표적인 저녁뉴스로 자리잡은 상태다.
 
즉 MBC 뉴스데스크는 너무 늦게 박성호ㆍ손정은호를 출항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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