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제1기 대학생 한국인터넷드림단 활동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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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7-12-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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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인터넷드림단 중 ‘슈근슈근’팀이 제작한 개인정보관련 카드뉴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5월 발족한 ‘제1기 대학생 한국인터넷드림단’이 인터넷 윤리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기 대학생 한국인터넷드림단은 12개 학교의 10개팀, 4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팀별로 캠페인, 홍보, 교육 등을 수행했다.

대학생 드림단은 활동기간 동안 설문조사와 이벤트를 진행해 인터넷윤리 의식에 대한 현황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이버폭력, 가짜뉴스 개인정보 등 340여 건의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약 6만9000건을 업로드했다. 또한 팀원들이 작사한 인터넷윤리 CM송 가사를 제작해 SBS 방송에 송출했다.

이들은 초등학생 드림단 캠프의 지도교사로 활동하며 초‧중‧고등학교를 방문, 인터넷윤리 교육을 하는 등 연령층간 윤리문화 확산에도 적극 노력했다.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등 해외자원봉사국에서 인터넷의 발전에 따른 역기능 예방을 위한 한국의 교육사업 및 인터넷드림단의 역할 등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방통위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11월 제1기 대학생 한국인터넷드림단의 활동을 종료하고, 윤리문화에 대한 인식을 사회 곳곳에 확산하는데 큰 역할과 노력을 다한 5개 우수팀에 대해 방송통신원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및 후원기관 상을 시상했다. 방통위는 내년에도 대학생 드림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대학생 드림단이 SNS의 중심세대인 대학생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집단지성이 결합되는 과정을 통해 효율적인 인터넷문화 확산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에 솔선수범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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