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차 산업혁명 대응...5년간 2900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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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2-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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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7일 안동그랜드호텔(라벤다홀)에서  ‘4차 산업혁명 경북아젠다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3대 전략과 7대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는 27일 안동그랜드호텔(라벤다홀)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경북아젠다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3대 전략과 7개의 핵심과제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경북의 비전과 전략, 분야별 추진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3대 전략은 스마트제조, 스마트 모빌리티(이동체), 첨단신소재,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동력 기반확보, 인공지능‧빅데이터‧SW 등 지능정보기반 구축과 중소‧벤처 육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혁신 생태계 조성, 인재혁신, 스마트 사회 구현, 스마트 시티 선도모델 구축 등 미래 사회변화 대응을 담았다.

특히 중소제조업 전용 스마트팩토리 모델(IoT표준 플랫폼) 개발‧보급, 자율주행셔틀 실증 연계 스마트 자동차부품 개발,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지능형 에너지자립 친환경 시범단지 조성, ABC 지능화 프로젝트(AI+빅데이터+클라우드), 인더스트리 4.0 글로벌협력 프로젝트 등 7개의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경북도는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선도 프로젝트 추진에 총사업비 약 2900억원(추정)을 투자하고, 내년부터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신규 국책사업 연계 등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산업을 비롯해 사회 전 분야에서 스마트한 경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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