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7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지역 건설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4회 건설인 기살리기 및 건설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진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포항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건설관련 5개 단체(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건설, 건축사회, 주택건설) 회원사 300여명이 참석해 건설인상 수상자를 축하하고 경북건설의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위해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건설인상은 지역발전에 공헌이 높은 건설인들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올바른 건설 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시상하는 경북건설인 최고 영예의 상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종합건설 부문에 권혁찬 삼진건설(주) 대표이사, 전문건설 부문에 이임괄 세중환경산업(주) 대표이사, 기계설비건설 부문에 김동수 ㈜세한 대표이사, 건축사 부문에 이재효 건축사사무소 공간대표, 주택건설부문에 허상호 삼도주택(주)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날 이웃돕기 성금으로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배인호)가 1600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이정철) 1000만원, 대한건축사회 경상북도건축사회(회장 이재효)가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건설 산업 발전은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라며, “지역 건설업체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건설투자 수요 발굴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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