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과 롯데마트가 경북 포항시 소외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다.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마트는 지난 26일 포항 기쁨의 복지재단을 방문해 포항시의 소외 아동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러브하우스’ 기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정욱 롯데장학재단 전무와 윤주경 롯데마트 고객채널본부장은 포항 기쁨의 복지재단 이선종 이사장과 정승수 국장에게 기금 1억 원을 전달했으며, 포항 드림스타트센터장과 지역아동센터 원장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롯데장학재단으로부터 전달된 ‘러브하우스’ 기금은 롯데마트와 기쁨의 복지재단을 통해 포항시 드림스타트센터 아동들(초등·중학교 63명)과 포항시 북구 31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아동센터 중 시설 보수가 필요한 6곳에는 시설보수를 지원하고, 나머지 25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는 학용품 등 기자재를 담은 플레져박스를 전달한다. 아울러 포항시 위탁아동 가정 9곳의 시설 개·보수와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금이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욱 롯데장학재단 전무는 “포항시 소외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에 기금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가겠다”고 말했다.
윤주경 롯데마트 고객채널본부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롯데마트와 롯데장학재단이 합심해 향후에도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