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과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묻기 위해 시행하는 전당원 투표가 전날에 이어 이틀째에 접어들었다.
국민의당은 케이보팅를 통해 28일 오후 7시까지 전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29~30일 ARS 투표 결과와 합산해 31일 오전 10시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투표는 투표 첫 날인 27일 오전 8시 30분에 시작돼 오후 6시까지 투표율이 12.45%에 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보팅(K-Voting·온라인 투표)에 등록된 선거인단 25만5786명 중 3만181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케이보팅 선거인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들을 합한 전체 선거인단(26만437명) 기준으로는 12.22%다.
지난 8월 27일 전당대회의 최종 투표율은 24.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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