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글쓰기’는 개인적인 경험과 감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 입문 강연이다. 영화뿐 아니라 여행, 책 등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누구나 쉽게 글쓰기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2018년 1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CGV 씨네 라이브러리(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內)에서 진행한다.
먼저 1강 ‘왜 쓰는가? 무엇을 쓸까?’에서는 글을 쓰고 싶은 이유, 쓰고 싶은 주제에 대해 고민해본다. 도서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를 통해 일상의 경험을 어떻게 글로 옮길 수 있을지 글쓰기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짚어본다. 2강 ‘영화를 말하는 법, 쓰는 법’은 영화를 본 후 감상을 정리하는 글에 대해 고민해본다. 리뷰와 비평의 차이를 알고, 영화에 대해 쓰는 다양한 방식을 허문영 평론가의 ‘보이지 않는 영화’를 통해 살펴본다. 3강 ‘책을 읽은 뒤 어떻게 글로 정리할까’에서는 영화에 이어 책을 읽고 나만의 독서노트를 만드는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 4강 ‘여행을 기록하기’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나는 여행기를 이렇게 쓴다’ 등의 도서를 통해 여행에 대해 쓸 때 갖춰야 할 요소와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글쓰기에 대해 배워본다.
이번 강좌를 함께 할 이다혜 북칼럼니스트는 영화전문매거진 ‘씨네21’의 기자로,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과 EBS 라디오 ‘책으로 행복한 12시’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CGV아트하우스 정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다혜의 북클럽’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화가 너의 고민을 들어줄거야’, ‘책읽기 좋은 날’ 등이 있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나를 바꾸는 글쓰기’는 일상적인 소재와 경험을 통해 느낀 감정을 글로 표현할 수 있게 돕는 글쓰기 입문 강연”이라며 “이다혜 북칼럼니스트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강연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타인과 교감하는 글쓰기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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