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피탈은 지난 26일 그룹임원 인사 후속으로 내부 조직개편과 본부장·실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법률과 규정 이행의무를 준수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소비자보호 강화와 상품 및 영업체제 단일 체제 변경 등이 눈에 띈다.
DGB캐피탈은 "창립 이후 자산이 2조를 넘어섬에 따라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를 임원으로 선임하고 산하에 소비자보호팀을 독립시켜 소비자보호 업무 강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부실장과 실장급 인사도 진행됐다. 산업금융본부장에 강성준 상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윤정권 상무가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각각 이동하고, 오토금융실 김정현 실장, 개인금융실 전동준 실장이 전담한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2015년 이재영 사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장비금융, 기업금융, 오토금융, 개인금융 등 네 개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작업이 이번 사업조직 정비와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업기획 기능 강화와 고객센터 확대 재개편을 추진해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