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멋지게 정장을 차려입고 왼쪽 무릎을 꿇은 채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프러포즈 사진을 올리면서 ‘그녀가 예스라고 답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 ‘공식 약혼, 예스라고 답했다, 품절남’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골프 국가대표로 활약한 안병훈은 2015년 유러피언 투어 신인상 수상자다. 그해 유러피언 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국가대표 탁구 선수 출신인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고, 이번에 안병훈의 프러포즈를 받은 여자친구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온 직장여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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