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넥슨레드에 따르면 넥슨이 보유한 엔도어즈 지분 100%를 65억 8000만원에 인수한다.
엔도어즈는 온라인 게임 ‘군주온라인’과 ‘아틀란티카’ 등을 바탕으로 성장한 개발사다. 2014년 모바일 3D MMORPG ‘영웅의 군단’을 출시하며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입증했다.
넥슨레드는 모바일 MMORPG 액스를 개발한 회사다. 지난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액스는 ‘연합’과 ‘제국’ 양 진영간 대립을 다룬 게임성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넥슨레드는 양사의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각도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개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대훤 대표는 지난 4월부터 엔도어즈 개발총괄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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