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이덕화에 이어 김해숙까지 법정 증인석에 앉은 초유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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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2-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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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이판사판 김해숙, 폭탄 발언으로 법정 초토화

[사진= SBS 제공 ]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에서 이덕화에 이어 법정 증인석에 앉은 김해숙이 폭탄발언으로 법정을 초토화시킨다.

‘이판사판’의 12월 28일 23, 23회 방송분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진명(이덕화 분)이 태블릿PC를 통해 자신이 가정폭력 가해자로 의혹을 사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뒤 분노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화면이 바뀌고 정도를 향해 “거짓말로 일관하는 도진명 의원에게 사실 확인은 무의미합니다”라고 말하던 의현(연우진 분)은 어느덧 정주(박은빈 분)의 머리에 핀을 꽂아주게 된다.

특히, 이번 방송분에서는 차기대선주자인 진명에 이어 그의 아내이자 법관출신인 로스쿨 교수인 명희가 법정의 증인석에 앉는 모습이 공개된다. 부부가 연이어 사건의 증인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것.

이전에 명희는 한준을 향해서는 “말했잖아.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고”라는 말하더니 이내 정주에게는 “곧 보게 될거야. 조금만 기다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기도 했던 것. 그러다 증인석에 앉은 그녀는 최경호(지승현 분)사건의 재심청구인인 정주를 앞에 두고서 김가영의 강간살인사건에 대한 폭탄발언을 이어가면서 일대 파장을 몰고 올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진명을 파국으로 몰고 가기 위한 정주와 의현, 그리고 한준, 이른바 ‘정의의 사도’ 뿐만 아니라 명희까지 합세하면서 더욱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라며 “과연 그녀가 어떤 발언을 하면서 법정 안을 술렁이게 할지는 본방송을 통해서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23, 24회 방송분은 12월 28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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