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으로 농가 애로사항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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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17-12-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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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밀착형 현장기술지원단 운영...현장컨설팅 사례집 작성해 활용할 계획

부여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장면 [사진=부여군제공]


 충남부여군(군수 이용우)에서는 올해 초 농업인들의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기술지원단은 시설채소 농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2월에 신설됐다.

 주요업무는 현장진단 계측장비를 탑재하고 영농에 애로사항이 있는 농가를 직접 찾아가 생육상태와 병해충 진단, 토양환경을 분석해 전문적인 해결방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 관내 시설채소 작목별 거점지역을 2개 노선으로 구축하여 순회하면서 주기적인 기술지원과 동시에 영농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한 업무도 수행했다.

 현장기술지원단은 농촌지도사 2명으로 운영하였으며, 올해 12월까지 338회 466농가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히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문제점과 해결과정을 상세히 작성하여 데이터화 했으며, 관련 업무의 역량강화 및 기술자료 정보공유를 위해 현장컨설팅 사례집을 110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더욱 밀착형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현장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영농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지도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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