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산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센트(0.3%) 높은 59.8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4센트(0.51%) 상승한 66.5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리비아 송유관 폭발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산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산유량은 975만 4000배럴로 전주 대비 약 3만 배럴 감소했다.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41% 높은 1,296.7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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