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주체가 돼 재미있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자는 ’강원 JOBs(잡스) 프로젝트‘가 추진 1년 만에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131%의 실적을 달성했다.
2일 강원도와 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따르면 강원 잡스 프로젝트는 한해 동안 취·창업과 진로 설계를 위한 ‘일 경험 지원’과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즐길 거리 만들기, 청년 네트워크 구성 등 젊은이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조직에 취업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도록 돕고 사회적경제 기본교육, 상담과 인터뷰를 통한 구직자 개인별 직무역량강화교육, 현장기반 직무교육, 기업 대표의 진로설계 멘토링 등을 지원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잡스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환경조성과 지원을 위해 시범 운영했다. 처음 시도한 일·경험 지원사업에 27명이 참여해 이 중 21명이 취·창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당초 목표(16명) 대비 131%를 뛰어넘는 수치다. 도는 2018년엔 일·경험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유정배 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강원 잡스 프로젝트의 성과를 청소년⋅여성⋅중장년⋅노인 등으로 확대해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한 중간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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