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부자 의령'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정책을 펼쳐 온 의령군이 연말 상복이 터졌다.
우선, 29일 군은 새 정부 들어 처음 시행된 행정안전부 주관의 '2017년도 지자체 열린 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군에 따르면, 뇌노화 지도 시범사업, 새부자 농가육성 프로젝트 등 군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맞춤형 영농 전문기술 지원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공직자의 청렴 문화 생활화로 군민이 신뢰하는 군정 실현을 위한 청렴한 의령 구현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 혁신 노력에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날 한국농촌지도자 의령군연합회도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영농폐기물 수거 실적 달성 우수 단체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2016년부터 농촌 환경오염의 주요 요인으로 뽑히는 영농 폐비닐 및 농약 용기를 재질별로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올해는 13개 읍면이 연합해 3톤이 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처리해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은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수립 단계부터 군민참여를 유도하고 군민이 주도하는 행정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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