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제주 추자도 해상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 영상을 보면 밤 바다에 전복된 어선이 있고 해경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전복된 어선 위에서 수색을 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 18분쯤 제주시 추자도 남쪽 15㎞ 해상서 전남 여수 선적 40t급 저인망어선 203현진호가 전복된 것을 인근을 항해하던 J호 선장 남모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 날 오후 11시 33분쯤 제주 추자도 해상서 있은 어선 전복 사고 발생 추정 해점 남동쪽 약 5.5km 해상에서 현진호 선원 6명이 구명벌에 타고 있는 것을 제주해경 303함이 발견해 오후 11시 47분쯤 주변해역을 수색하던 310함 고속단정이 6명을 구조했다. 이들 중 이모(55,제주시)씨는 구조 직후 헬기로 제주공항에 도착해 119구급차로 시내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승선원은 8명 가운데 유모(59·제주시)씨와 지모(63·부산시)씨는 실종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