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1일부터 시행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과 통상적인 출퇴근 사고에 대한 산재보상 범위 확대 등 사업 전담팀이 꾸려지기 때문이다.
공단에 따르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본부에 이사장 직속 '일자리안정지원단'을 신설하고, 전국 56개 소속 기관에 전담지원팀을 구성했다.
통상적인 출퇴근 사고에 대한 신속·공정한 산재보상 서비스 제공 및 사후관리를 위해 본부 관련 부서의 기능도 조정했다.
소속기관 사업수행부서를 68개에서 87개로 늘리고, 사고 과실 수준을 협의조정하는 '구상금협의조정위원회'도 신설했다.
이밖에 새로운 직업병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업무상질병부'를 신설하고, 보험급여 부정수급 조사 강화를 위해 6개 지역본부에 '부정수급예방부'도 설치했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업무가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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