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새해 첫 출근길 전국 영하권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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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1-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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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경북 내륙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2일 전국 아침 기온이 대체로 영하권에 머물면서 새해 첫 출근길 강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경기 파주 -11도, 강원 철원 -12도, 충북 충주 -7도, 세종 -5도, 광주 -2, 대구 -2도 등이다.

기상청은 "중부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으니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경북내륙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따른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날부터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 시작되니 밀물 때 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에 신경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1.0∼3.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5∼4.0m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오전 중 남서부 지역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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