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산불…무술년 첫 날부터 주민에 긴급 재난문자로 주의 당부

  • 800여명 인력과 장비 53대 출동…진화 어려워

[사진=연합뉴스]


부산 기장군이 삼각산에 큰 산불이 나자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일 기장군은 오후 10시쯤 주민에게 긴급 재난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물론 산불이 난 지역은 민가와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어 대피할 상황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9시 46분쯤 삼각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관들이 바로 출동했으나 정상까지 가는데 시간이 걸려 진입로는 오후 11시 10분쯤에서야 확보됐다. 

건조한 날씨와 바람 때문에 불길이 번지고 있어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대원과 기장군청 공무원 등 8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3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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