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 신년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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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임봉재 기자
입력 2018-01-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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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자열 원자래, 군정 5대 중점시책 추진할 것'

  • '군민이 행복한 양평 만들겠다'

김선교 경기 양평군수.[사진=양평군 제공]


김선교 경기 양평군수는 2일 무술년 신년사를 통해 "'근자열 원자래(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까지 찾아온다)'로 군정 5대 중점시책을 중심으로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군수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12만여 양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9백여 양평군 공직자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이 가고 서기 어린 2018년 무술년 희망이 가득 찬 황금 개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지난 10년을 오로지 양평발전과 군민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인구가 2007년도에 비해 약 3만 명 늘어나 12만 명이 되었으며, 예산도 950억 원이 증가한 5,530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지평역까지 중앙선 전철 개통, 도시가스 공급, 폐철도 자전거 도로 설치 및 자전거레저 특구 지정, 국립교통전문병원 건립, 통합관제센터 운영, 양평 헬스투어 힐링특구 지정 및 보건복지프라자 설립, 고속도로 IC 4개소 설치, 종합운동장 건립,
3대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특화시장 선정 등을 통해 주민 생활편의와 힐링을 도모하였으며, 이 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 양평군의 이름을 대내외에 드높였습니다.

이는 타 자치단체 보다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땅(土)·산물(産物)·사람(人)이 건강한 도시, 양평' '근자열 원자래'로 군정 5대 중점시책을 중심으로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첫째,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활성화에 올인하겠습니다.

둘째, 헬스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셋째, 주민 안전도시를 극대화 하겠습니다.

넷째,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다섯째, 6차 산업과 산림·힐링 비즈니스 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그 밖에도 지역개발사업과 현안사항을 조기에 완료토록 하겠습니다.

도시가스 공급 지속 확대, 용문산 사격장 폐쇄 지속추진, 양평~송파 간 고속도로와 양근대교 확장, 강상~강하간 국지도 확장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이 가속화 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 경기도 체육대회와 전국 규모 체육대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그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문화융성을 위한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5대 중점시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변화를 실질적으로 느끼고 가시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해는 황금 개띠의 해입니다. 저를 비롯한 9백여 전 공직자는 용맹하고 충성심과 의로움이 강하며 활동성이 뛰어난 개처럼 탁월한 활력으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온리-원(Only One) 양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호응, 마음도 함께 하시길 오롯이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꿈과 희망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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