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지난 2016년 2월 준공한 아케이드를 시장 입구까지 연장하는 제2차 아케이드 설치사업이다. 이날 진행된 준공 기념행사에서는 행사와 더불어 삼미시장 상인회에서 복지재단에 쌀 100포를 기부하는 등 전통시장이 이웃과 함께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시 관계자는 삼미시장의 숙원사업인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1,2차 합계국비 15억 8천만 원, 시비 7억 9000만 원, 상인 자부담 2억 7000만 원 등 총 26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완료하였으며, 2018년에도 노후 아케이드의 환경개선을 위한 지붕 교체 공사가 추진될 것이라 전했다.
이번 공사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눈, 비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대형마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시흥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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