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새해 첫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진정성·겸손·성과'주문

김동연 부총리, 별도 시무식 대신 2018년 기재부 가족 새해인사로 직원들에 전해

김 부총리, "진정성,겸손,성과에 힘 쏟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재부 만들자" 강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8년 새해를 맞아 직원들에게 '진정성·겸손·성과'를 주문하며 경제성장의 초석을 다지기에 나섰다.

김 부총리는 별도의 시무식 대신해 2일 직원들에게 전달한 2018 기재부 가족 새해인사에서 "지난 한 해 여러 성과가 있었지만 새해에는 더 많은 할 일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우리 경제ㆍ사회여건이 녹록치 않기 때문이고, 우리가 만든 예산과 정책, 그리고 우리 실력으로 이제는 ‘온전히’ 성과를 내야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해를 맞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정성·겸손·성과에 대한 다짐을 했다.

김 부총리는 "경제ㆍ사회문제에 대한 접근과 분석에 있어, 그리고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는데 있어 진정성을 가집시다"라며 "우리 중심은 분명히 잡되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 자세를 낮추는 겸손과 경제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두고 우리가 만든 정책은 반드시 이행하는 성과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는 "기계적 근면성은 줄여 우리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의 조화를 우리부터 이뤄보자"며 "할 일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다짐을 실천에 옮겨 우리 스스로는 하는 일에 긍지를 갖고 국민들로부터는 사랑받는 기획재정부를 꼭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