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1월 9일 컴백을 앞두고 단편 동화 ‘비밀정원’의 마지막 티저 영상을 오픈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편 동화 ‘비밀정원’의 2부 티저를 공개했다.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제작된 영상 속에는 푸른 빛이 감도는 아득한 밤, 영롱하면서도 오묘한 빛깔들의 풀들이 자라나며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그 가운데 소녀는 두 눈을 감고 몸을 웅크리고 잠들어 있다.
이후 화면 왼쪽 상단에는 “내 봉우리가 가장 초라할까봐. 내 나무가 제일 작으면 어쩌나 두렵고 무서워서. 하지만 그 순간에도 꽃은 잎을 넓히고 나무는 뿌리를 내리고 있을꺼야”라는 자막이 등장한다. 숲 속을 거닐던 소녀가 왜 갑자기 잠들어버린 건지, 자막으로 등장한 문구들은 무엇을 상징하는지 등 전체 스토리라인에 궁금증을 일으키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마이걸의 신곡 ‘비밀정원’은 리드미컬한 락 기반 트랙 위에 동양적이고 신비스러운 멜로디를 오마이걸만의 감성적인 보컬로 표현한 곡으로, 비밀정원의 가사를 재해석한 내용과 함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된 동화가 앨범에 수록되어 있어, 힘든 시기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응원이자 위로가 되는 이야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오마이걸의 신곡 ‘비밀정원’은 오는 1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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