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첫째로 "물 공급 중심, 고객과 이해관계자 중심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입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실천해 성과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물관리 기술·정보·시설의 공유와 개방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보편적 물 서비스 제공으로 '물 인권' 신장 △물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활안전 보장 △시민참여형 열린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국민 물 복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시대에 뒤떨어진 관행을 쇄신하고 혁신 성장을 통해 글로벌 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변화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이 정착되도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유연근무제 확립 등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관리자들의 정보공유가 일상화되도록 소통하며 역량과 성과 중심의 평가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전했다.
아울러 "K-water 50년의 역사에서 보듯 위기의 순간에 도전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해 왔다"면서 "녹록치 않은 올해의 경영 여건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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