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4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올해 19조7000억원에 이르는 정부 R&D 예산 투자 및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연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연구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첫 날에는 과기정통부가 올해 정부 R&D예산 주요특징 및 R&D사업 관리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의 순서로 부처별 주요 R&D사업 내용 및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환경부, 교육부, 과기정통부가 셋째 날에는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의 사업 설명이 이어진다. 아울러 부처별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행사장에 별도의 상담 부스를 마련해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과학기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혁신체계를 만들고,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데 있어서 이번 합동설명회와 같이 연구현장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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