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 한 해 동안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총 52만4547대를 판매(내수 13만2377대, 수출(CKD 제외) 39만2170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2% 감소한 것이다.
연간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26.6%가 감소했다. 다만 12월을 1만1852대 판매로 마무리하며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실적 회복세는 이어갔다.
연간 수출은 39만2170대로, 전년 대비 5.9% 줄어들었다.
12월만 따로 놓고보면 총 판매 대수는 4만5466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1만1852대로 전년 대비 35.3% 감소했다. 수출은 3만3614대로 전년 대비 6.5% 줄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치열한 시장 경쟁과 도전적인 여건 속에서도 변함 없는 고객의 성원을 바탕으로 지난 한 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를 대표하는 신차를 투입하고 국내 최장 거리 주행 전기차 볼트 EV의 도입 물량을 대폭 늘리는 등 국내 고객들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제품과 혁신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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