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틀을 깬 새로운’ 시무식 선보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윤 기자
입력 2018-01-02 15: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시무식에서 조성진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방식의 시무식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조성진 부회장이 제시한 올해 중점추진과제인 ‘젊고 생기 넘치는 조직문화’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무식에는 다양한 직급의 구성원들이 참여했으며, CEO(최고경영자)와 임직원이 최대한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무대 바로 앞까지 의자를 배치했다. 임직원들이 앉은 자리에서 손을 뻗으면 실제로 무대에 닿을 정도였다.

무대 조성, 진행 방식 등도 기존과 크게 달라졌다. 젊은 남녀 사원 2명이 시무식 사회자로 나섰고, 사원협의체인 주니어 보드(Junior Board) 40여 명이 무대 위에서 올해의 키워드인 ‘틀을 깨고 새로운 LG전자로 도약하는 원년’이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공개했다. 

주니어 보드는 조성진 부회장과 배상호 노조위원장에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머플러를 직접 걸어주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날 시무식에서 2분 분량의 60주년 영상을 통해 창립 이후 현재까지의 역사와 올해의 키워드를 소개했다.

한편 조성진 부회장은 시무식에서 △수익 기반 성장의 선순환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미래 기술 선점과 외부 협력을 통한 융복합 시대 선도 △도전적이면서 젊고 생기 넘치는 조직문화 구축 등 3가지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