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2일 박규희 전 농협은행 부행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NH-아문디자산운용이 지난달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추천한 지 일주일 만이다.
박 대표는 1959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교와 농협대를 졸업한 뒤 1986년 농협중앙회(현 농협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투자금융부 부장을 비롯해 기업고객부 부장, 경북영업본부 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부행장)으로 재직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박 대표가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대체투자 및 해외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