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디지털금융 전환, 지방은행 한계 극복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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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1-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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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주은행 제공]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디지털금융 중심의 금융환경 전환은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기회"라고 당부했다.

광주은행은 2일 오전 광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과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 "올해는 광주은행의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50년의 시간 동안 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해 온 임직원과 선후배, 그리고 동고동락 해주신 지역민과 고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런 마음을 담아 올해 광주은행 슬로건은 '함께 이룬 50년, 같이 나눌 100년'으로 정했다.

송 행장은 이어 "금융의 춘추 전국시대라 할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환경에 처해 있다"면서도 "광주은행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고 디지털 금융 중심의 금융환경 전환은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은 과감한 도전과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초 체력을 강화해 보다 강하고 튼튼한 은행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과 지역민과의 신뢰 관계 형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과 공생·성장한다는 복안이다.

브랜드 선포식에서는 나와 지역을 잘 아는 우리 모두의 은행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의미로 직원 대표의 행동약속 선서 시간과 광은인의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100년 은행을 향한 비상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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