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비정규직 직원 83명 전원을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전환 대상은 용역 및 협력직원 등 전체 공단 정원(547명)의 15%다.
공단은 지난해 7월 정부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직후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좋은 일자리가 복지이고 국가경쟁력이라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공단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비정규직 제로'를 위한 공단의 지속적인 정책 추진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확대에도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 전환 직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인사 관리 방침 등도 추가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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