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비정규직 83명 전원 정규직 전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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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1-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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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역 및 협력직원 등 전체 공단 정원의 15%

  • 정부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직후 TF 구성

2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정규직 전환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비정규직 직원 83명 전원을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전환 대상은 용역 및 협력직원 등 전체 공단 정원(547명)의 15%다.

공단은 지난해 7월 정부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직후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공단은 이날 정규직 전환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 지원 직무 교육,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했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좋은 일자리가 복지이고 국가경쟁력이라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공단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비정규직 제로'를 위한 공단의 지속적인 정책 추진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확대에도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 전환 직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인사 관리 방침 등도 추가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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