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DB]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로 구성된 의·정 실무협의체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제3차 회의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의·정 실무협의체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꾸려진 기구다.
회의에는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송병두 대전의사회장 등 5명, 병원협회에서 이성규 기획위원장 등 6명,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사 진료 행위에 대한 정부의 심사체계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와 의료계는 심사평가체계를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선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논의를 좀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다음 실무협의체는 오는 5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의료서비스의 적정수가 보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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