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3조50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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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1-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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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분야의 신성장 유망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일 '생산적·혁신적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상품으로 '땡스 투 기업대출', '산업단지 더 드림 대출'을 출시했다.

KEB하나은행은 작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 이들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신성장 유망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부 등 대외 정부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강화해 왔다.

KEB하나은행은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2017년 상반기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은행권 최초로 기업대출 자동심사시스템을 개발·운용 중으로, 은행 자체의 혁신성장을 위한 내부 노력도 병행하는 등 보수적인 금융 관행 혁파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는 "이번 생산적 금융 상품 2종은 일자리 창출 기업과 국가·지방 경제의 기반인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대한 실질적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세밀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뿐 아니라 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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