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유카지노’ 12월 결제액은 지난 6월 대비 37% 증가한 1300만달러, ‘테이크 5’는 23% 증가한 95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렉티브’ 역시 빛났다. 주력 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의 서비스 개선 효과가 빛을 발하며, 지난 6월 인수 이후 가장 높은 월 결제액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블유게임즈는 이 같은 상승세는 소셜카지노 시장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회사가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온 개인화된 서비스의 효율 증대 및 그룹간의 경쟁에 기반한 클럽 기능 등이 자리잡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단발성이 아닌 본질적인 서비스 품질이 진화되고 있으며, 결제자의 리텐션(Retention) 비율이 어떤 장르보다 높은 소셜카지노 게임의 특성상 2018년 가파른 매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
또한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6월 1일 인수한 ‘더블다운인터렉티브’의 대표 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 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올 1분기 내에 ‘더블다운카지노’의 새로운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어 매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원용준 더블유게임즈 CFO는 “모회사인 더블유게임즈는 각 게임 별로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며 4분기 매출 목표치를 이뤄냈다”며 “올 1분기부터는 당사가 치밀하게 준비해온 자회사의 ‘더블다운카지노’가 도약할 차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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