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토크콘서트로 소통 행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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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1-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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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김영준 신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취임 첫 날 토크 콘서트로 소통 행보에 나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지난 2일 전남 나주 본원 빛가람홀에서 김영준 신임 원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 ‘Hi Hello’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눈높이 소통’을 강조하는 김 원장의 의지에 따라 일반 취임식 대신 원장과 전 직원이 직접 소통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전 직원이 신임 원장에게 전하고 싶은 쪽지를 부착한 ‘소통의 희망나무’가 본원 1층 로비에 설치됐고, 축시 낭송을 통해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각 직급별 대표자와의 소통 ▲전 직원 자유토론 ▲소통의 희망나무 메시지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진흥원의 한 직원은 “취임 첫날부터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려 애쓰시는 신임 원장님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신임 원장님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단합해 상처받은 기관의 위상을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원장은 “격식을 탈피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진흥원 가족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관련 업계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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