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글로벌 사업화 집중 지원 '성과' 맺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1-03 11: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도움닫기플랫폼으로 ㈜엔에프 1,400만달러 해외 수출 계약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중소기업 기술 사업을 지원하는 '도움닫기플랫폼'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2016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도움닫기플랫폼'을 통해 산소발생장치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엔에프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집중 지원으로 2017년도 1,400만달러의 해외수출 계약을 맺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의 도움닫기플랫폼 지원으로 해외 수출을 이끌어 낸 (주)엔에프의 산소공급 시스템과 산소발생장치.[사진=부산시청 제공]


㈜엔에프는 '17년 4월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인도 'Medical Fair' 참여를 통해 인도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MOU/구매계약 체결), 6월 부산에서 개최한 'KORECA 2017 수출상담회'에 인도 바이어를 초청해 76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10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Hospital Expo'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참가해 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12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3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17년도 들어 총 3회의 계약으로 통합 1400만 달러의 수출계약 결실을 맺었다.

㈜엔에프가 이 같은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는, ㈜엔에프의 기술력과 더불어 촉진BD인 부산테크노파크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집중 컨설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엔에프는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고,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업맞춤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엔에프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소발생장치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후속 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의 사업화 전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진단을 통해 사업 기획, 기술 금융연계, 기술무역 코칭 등 기업 맞춤형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엔에프와 같이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업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기술사업화 맞춤 컨설팅 수요기업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통해 올해 2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은 "기술사업화에 관심이 많은 기업은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기업지원단)을 통해 다양한 과제정보 와 및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