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올해 사유림 850㏊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13억원을 투입, 풀베기 또는 덩굴제거 등 조림지 가꾸기 700㏊를 비롯해 어린나무 가꾸기 100㏊, 큰나무 가꾸기 50㏊의 숲을 가꾼다.
소유자가 신청한 산림에 대해 공종별 숲가꾸기 설계를 실시한 뒤 전문기술자를 보유한 산림조합 또는 산림사업 법인과 계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산주의 산림소득을 높이기 위해 숲의 성장과정에 따라 적절한 숲 가꾸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숲가꾸기 신청은 양평군 산림과 산림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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