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패리스힐튼 트위터]
힐튼가 상속녀 패리스 힐튼에게 청혼을 한 크리스 질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34세인 크리스 질카는 2008년 드라마 '90210'을 시작으로 '한나 몬타나3'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레프트 오버'를 비롯 영화 '카붐' '샤크나이트3D' '베어'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을 괴롭히던 플래시 톰슨 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미국 언론 '피플'에 따르면 크리스 질카는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의 고급 스키 휴양지에서 연인 패리스 힐튼에게 200만 달러(한화 21억 원) 상당의 20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청혼을 받아들인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SNS에 당시 찍은 사진과 함께 "나는 '예스'라고 답했다. 너무 행복하고 흥분된다. 가장 친한 친구이자 소울메이트이다.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헌신적이고 충성스럽고 사랑스럽고 친절하다"는 글을 올렸다.
8년 전 크리스 질카를 만났던 패리스 힐튼은 지난해 2월부터 연인 사이임을 공개하고 교제 중이었다. 이후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해 기자들 앞에서 키스를 나누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크리스 질카는 팔에 패리스 힐튼 이름을 새길 정도로 그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