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후 기자들과 만나 "환율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물어보더라"라며 "매일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 외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이어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며 말을 아꼈다.
최근 원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새해 첫 거래일에는 1060원대에 겨우 턱걸이 했다. 지난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1.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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