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제작 ㈜JK필름·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분),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병헌은 한물간 전직 복서 형 김조하 역을, 박정민은 서번트증후군 동생 오진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어 그는 “당시에는 이 친구의 작품을 본 적이 없었다. ‘도대체 어떤 친구기에?’라는 생각이 들어서 ‘동주’, ‘파수꾼’, ‘아티스트’까지 찾아보았다. 새삼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만큼 노련한 연기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호흡을 맞출 땐 또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훌륭하게 해도 두 사람의 호흡과 케미스트리는 다른 문제니까.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어떻게 치고 나가건 순발력 있게 대처하고 자신의 것을 보여주는 걸 보면서 ‘정신 차려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앞으로가 너무 기대되는 베우”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오는 1월 17일 개봉될 예정이다. 러닝타임은 120분, 관람등급은 12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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