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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천만돌파②] "지금, 배우들은?" 하정우부터 도경수까지…'천만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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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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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주역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등장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과 더불어 국내 최초 1부, 2부 동시 촬영 그리고 그린매트 촬영까지. 그간 국내 영화계에서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것. 2018년을 화려하게 시작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지난해 12월 20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기획부터 촬영까지 장장 6년이란 시간을 투자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오전 12시 누적 관객수 1000만 198명을 달성, 개봉 16일 만에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이에 김용화 감독은 “매일 매일이 감사하고 놀랍다. 감사하다는 말 외엔 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2부도 잘 만들어 기대에 맞는 영화를 선보이겠다. 추운 날씨, 영화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영화를 찾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마음을 전했다.

극 중 저승차사 강림 역을 맡은 하정우는 “너무나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어리둥절하다.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천만 관객 동원에 일조한 배우들 역시 진심을 담은 인사를 함께 보내왔다. 또박또박 정성껏 마음을 담은 친필 편지 혹은 인증사진을 보내 자축에 나선 것.

김향기는 잠옷을 입은 채 귀여운 모습으로, 도경수는 또박또박 눌러쓴 글씨에 마음을 담았다. 또 이준혁은 직접 그린 그림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정재는 미처 촬영장의 상처 분장도 채 지우지 못한 채 인증샷을 전해왔다. 거기에 쿠키 영상 및 2편을 예고한 배우 마동석 역시 감사 인사에 빠지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2018년 첫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오르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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