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더스틴 니퍼트가 100만 달러(한화 10억 6000만 원 가량)에 KT 위즈 행을 결정하자 야구팬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야구팬들은 "이 정도 계약이면 kt와 니퍼트 서로 원윈인 듯. 10승 이상 하고 kbo에서 명예로운 은퇴하기 바랍니다(kh****)" "두산에서 수고 많았어요. 늘 팬입니다(qh****)" "작년 정도로만 던지면 10승은 무난할 듯..팀은 떠났지만 화이팅!(aj****)" "타팀 팬이지만 올해 6승 더해서 꼭 100승 기록하고 더 많이 승 쌓아서 두산 속 좀 뒤집어 줘라(gu*****)" "헐. 니퍼트의 성공을 기원합니다(sa****)" "축하드려요^^ 두산에게 보란 듯이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세요(lj****)" "연봉이 반으로 줄었네 마지막까지 승승 장구하시길(ou*****)" 등 댓글을 달았다.
4일 KT 측은 연봉 포함 총액 100만달러에 니퍼트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니퍼트의 최근 몸값은 210만달러(한화 22억 가량)였다. 하지만 올해 한국나이로 38세인 니퍼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두산과의 재계약이 불발됐었다. 이에 니퍼트는 몸값을 낮추고 KT행을 결정지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