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동네별 작은 보건소 역할 ‘100세 건강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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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등원 기자
입력 2018-01-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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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100세 건강실’ 확대 운영에 따라 올해부터 이동건강버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2011년 운행을 시작한 이동건강버스는 아파트단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다니며 기본검사와 상담을 제공해왔으나, ‘100세 건강실’과 서비스 대상 및 내용이 중복돼 운영을 종료하게 된 것이다.

부천시는 2016년 7월부터 행정복지센터 등에 작은 보건소 격인 ‘100세 건강실’을 마련해 주민 가까이에서 건강, 복지, 행정이 융합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100세 건강실’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성분 검사 및 상담, 조기치매검진 등 어르신 건강관리, 금연클리닉, 임산부 등록과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옥길동과 고강동 100세 건강실을 포함해 총 1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19년까지 연차적으로 17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100세 건강실’을 확대해 지역주민에게 더 가깝고 편리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니 많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부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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