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탈원전,탈석탄화력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에 발맞추기 위해선 에너지 신산업육성,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등을 주도적으로 전담할 부서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인천시는 최근 에너지공사 설립 필요성 및 추진방향에 대해 유정복인천시장에게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보고내용은 저조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이와관련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민간사업자 대신 에너지공사가 주관하면 수익을 시민에게 돌려줄수 있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및 풍력발전[사진=인천시]
이에따라 인천시는 ‘인천에너지공사’를 만들어 기존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과 함께 △저수지 수상태양광사업(한전 인천지역본부와 협업)확대 △문갑도,울도,굴업도등 소규모섬 100%탄소제로섬 구축 △자월도,승봉도등 중규모섬 60%에너지자립섬 구축△백령도등 대형섬 25% 에너지자립섬 구축 △수도권매립지내 태양광발전시설 조성등의 사업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지난2012년 제주에너지공사 출범을 시작으로 2016년 경기에너지센터,2017년 서울에너지공사,올해에는 충남 및 부산에너지공사등 전국적으로 에너지공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추세”라면서 “현재 인천에너지공사 설립을 위한 현황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