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안심택배보관함 '시민들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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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1-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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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안심택배 보관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에서 운영중인 안심택배보관함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근무시간 택배 수령이 어려운 직장인과 혼자 사는 여성 등이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2016년 8월부터 부곡·오전·청계동 주민센터, 내손도서관 4개소에 각각 안심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시범 운영해 왔다.

2017년 2월부터는 고천동 주민센터에 추가로 설치했다. 또 이용률이 낮은 청계동 주민센터 보관함을 청계종합사회복지관으로, 부곡동 주민센터 보관함을 의왕역으로 이전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전체 보관함 월 평균 이용자 수도 2016년 91명에서 2017년에는 308명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많은 이용자들이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김용환 행정지원과장은“택배와 관련한 사건·사고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늘리기 위해 안심택배보관함을 운영하고 있다”며,“앞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한다면 원하는 장소를 최대한 고려해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택배보관함은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이용방법은 택배이용자가 수령지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게 되면 택배기사가 보관함에 물품을 넣고 이용자에게 문자로 비밀번호를 발송해 수령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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