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회관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조찬 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산은·수은은 지난해 1월달에도 고문위에서 결정을 검토하다가 유예를 해서 올해 다시보기로 했고 금감원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다른 측면에서 지정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고문위에서 검토 중이고 관계부처에서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기관과 관계부처 이야기를 충분히 들을 생각"이라면서도 "그 과정에서 기재부가 관리 영역을 넓히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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