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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브랜디드 콘텐츠’ 제품구매 영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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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1-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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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표지석]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1인 미디어, 웹드라마 등 브랜디드 콘텐츠의 광고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보고서를 최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결과, 업계 전문가들은 브랜디드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이었고, 공통적으로 광고주의 이해 확대 및 합리적인 효과 측정 개발과 같은 광고 표준화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또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시청한 사람의 34%가 영상에 등장한 제품을 직접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해 브랜디드 콘텐츠가 제품의 구매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BJ 혹은 크리에이터가 솔직하고 신뢰가 갈수록 지속적으로 시청하려는 반면 이들이 본인과 비슷하다고 느낄수록 향후 시청 의향이 낮아지는 결과도 도출됐다.

‘브랜디드 콘텐츠’(Branded-Contents)란, 디지털미디어의 급속한 성장으로 소비자의 능동적 정보검색이 활성화되고 기존 상업광고에 대한 거부감과 회피도가 높아짐에 따라 브랜드 메시지를 영화나 방송 등의 콘텐츠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것을 말한다.

코바코 관계자는 “이번에 분석연구서 발간 목적은 MCN(Multi-Channel Network; 다중 채널 네트워크) 비즈니스 산업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브랜디드 콘텐츠의 광고효과 분석을 통해 MCN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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