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이 3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크고 그 피해가 모두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의 지시에 따라 시는 오는 26일까지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숙박·목욕시설 269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숙박·목욕협회 안양시지부 회원과 공무원 합동 점검반을 꾸려 ▸비상구 개방, 적치물 비치 및 유도등 점등 유무 ▸피난 유도등 점등 및 피난 안내도 부착 여부 ▸구획된 실마다 소화기 및 비상벨 설치 여부 ▸소방·액화석유가스·전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 적정 조명도 유지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및 비상구는 생명문 스티커를 제작·배부해 영업주 스스로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한편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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